비젼인-메타지음, '인공지능 불법 낙서 감지 솔루션 출시' 공동 사업 시작
비젼인-메타지음, '인공지능 불법 낙서 감지 솔루션 출시' 공동 사업 시작
  • 최용현 기자
  • 승인 2024.01.0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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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딥러닝기술 적용, 낙서와 같은 이상행동 정확히 감지 및 통보
문화재뿐만 아니라 공공장소 불법낙서 실시간 감지

㈜비젼인은 CCTV에 영상인식 AI 기술을 접목, 궁이나 능과 같은 문화재 외곽 담장에 불법으로 낙서 등 훼손 시 즉각 사고 상황을 알려주는 AI기반 “불법 낙서 감지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비젼인 김학일 대표와 (주)메타지음 장희돈 대표가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주)비젼인 김학일 대표와 (주)메타지음 장희돈 대표가 기념사진을 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인 ㈜메타지음과 공동으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불법 낙서 감지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CCTV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람의 행동을 인식하고 추적하는 첨단 보안 기술이며, 사람을 감지하고 움직임을 추적하는 '딥러닝' 기술을 사용한다.

특히, 낙서와 같은 특정 행동을 정확히 식별하기 위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트랜스포머 인코더'와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을 적용하였다.

이 두 모델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로서, 언어 처리 뿐만 아니라 영상 인식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의 'LSTM' 기반 행동 인식 기술보다 더 우수한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낙서와 같은 이상행동을 실시간으로 더 정확히 탐지하고 경고할 수 있게 해준다

인공지능 기술인 '트랜스포머 인코더'와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 적용
인공지능 기술인 '트랜스포머 인코더'와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 적용

김학일 대표는 “불법 낙서 감지 솔루션은 기존의 지능형 CCTV 기술 가운데 침입, 배회, 쓰러짐 등의 단순한 움직임 감지와 비교하여, 복잡한 특정 행위를 짧은 시간에 오인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 난이도의 딥러닝 기술로 구현되었으며, 저렴한 가격과 저소비전력의 임베디드 GPU 시스템에 탑재되어 기존의 CCTV 카메라를 이용하여 쉽게 적용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라고 말했다.

장희돈 대표는 “지난해 12월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는데 쓴 물품 비용이 스팀 세척기, 레이저 세척기 등 전문 장비를 빌리는 데 946만원이 쓰였고 작업에 필요한 방진복, 장갑, 작업화 등 용품 비용으로 약  1천207만원이 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스프레이 낙서 흔적을 지우기 위한 물품 비용으로만 2천153만원이 쓰인 셈이다. CCTV 추가 증설이나 낙서와 같은 행위 금지를 위한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내 책자도 배포, 돌봄 모니터링 요원을 추가하는 등 관리적인 측면을 보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 유산이나 문화재에 낙서와 같은 훼손 이상행동이 발생하면 바로 감지하여 관련 담당자에게 통보해 줌으로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기술적 대안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비젼인은 지능형 객체감지 소프트웨어인 ‘ViVA’를 비롯해 투망감시, IP 스피커, 지능형 차량번호 인식(LPR), 화재감지 듀얼 카메라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인공지능 기술을 단기간에 경제적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합성영상데이터 생성기술과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을 보유한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특히 삼성전기 수원 및 세종사업장, 효성티앤씨 국내외사업장, GS칼텍스 여수공장, 롯데백화점 등에 지능형 객체감지 및 화재 감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

메타지음은 미성년자 담배 구매 방지와 인건비 절감을 위해 무인점포 및 편의점과 같은 소상공인 사업장의 담배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자 손바닥 정맥센서를 활용하여 본인확인 후 LTE 무선망을 통해 원격 자판기에 담배를 추출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과 생체인증(정맥)을 결합한 세계적인 기술혁신 제품인'손바닥 정맥인증 담배자판기'를 개발하였다. 

한편, 비젼인과 메타지음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다양한 비전AI 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있으며, 첨단 AI기술을 적용시킨 성공적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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