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지난 10월 6일 부산광역시가 개최한 아시아창업엑스포인 FLY ASIA(플라이 아시아) 2023에서 ‘대기업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창업기업으로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자원 재활용 솔루션 ‘테라블록’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에게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한전선 외에도 현대자동차, 조광페인트가 참여해 대∙중견기업이 제시하는 혁신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부산시와 공동으로 평가하여 총 3개 창업기업을 선정하였다.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호반그룹 계열의 창업투자회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기업 모집 및 심사를 주도하고, 모집된 기업 중에 탑다운 방식으로 제시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였다. 대한전선은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자원 재활용 솔루션 기업인 ‘테라블록’을,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사내벤처 출신으로 CAD 뷰어 및 3D 도면 정보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엘엠캐드’를, 그리고 조광페인트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고기능성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기업인 ‘아미스트’를 각각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기업에게는 2023년 10월~2024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기업당 최대 3천만원의 협력개발금 지원과 함께, 추가적 협업 기회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여 상생협력이 가능한 건전한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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