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문가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 해피프로보노 35개 꾸린다
서울시, 전문가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 해피프로보노 35개 꾸린다
  • 한진경 기자
  • 승인 2016.02.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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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매년 겨울 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점검, 수리, 동파 방지 등과 함께 노후된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며 따뜻한 서울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사랑의 보일러나눔 전문봉사단’, 법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빈곤 가정을 찾아가 법률 관련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YK법률사무소’ 등과 같이 프로보노 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단 35개를 발굴하여 독거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저소득 장애인 등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보노 활동이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으로 전문가 재능기부 봉사단을 지칭한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사회봉사를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개별적으로 하고 있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모아 재능기부단을 만들어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맞는 전문적 지식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재능봉사단 해피프로보노’ 35개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피프로보노’는 전문적 지식, 기술, 경력 등 상당한 직업적 경력이 있는 전문봉사단으로서 상시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현장에서 지원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기술기능 △교육학습 △문화예술 △법률 지원△보건의료  등 5대 분야에서 활동한다.

지원 자격은 월 1회 이상, 연간 지속적 활동 10회 이상 활동 가능한 봉사단체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전문직업의 경력이 있는 현직, 퇴직자 5명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또한 사회복지자원봉사 활동의 참된 목적(공익성, 무보수성)에 부합해야 한다. ‘해피프로보노’는 2월 22일(월)부터 3월 11일(금) 까지 신청서 접수 후 심사 절차를 거쳐 3월 25일(금) 최종 봉사단체가 선정되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해피프로보노 발대식을 4월 15일(금) 개최할 예정이며, 힐링데이(10월), 우수사례 공유회(12월), 대학생 홍보단 운영과 역량 지원으로는 교육, 컨설팅, 활동 지원을 하게 되며, 서울시와 해피프로보노(시민), 사회복지영역 3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참여형 나눔활동 수요와 공급의 매개체 및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단체 등 부족한 전문 인적자원의 수요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전문봉사단의 활동을 연계함으로써 전문봉사자의 부족함을 해소하고, 35개 봉사단을 조직화 및 관리함으로써 월 평균 2천명의 저소득층 맞춤형 돌봄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피프로보노’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방법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http://www.s-win.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남원준 복지본부장은 “올 한해는 해피프로보노 전문봉사단이 스스로 활동하는 체계를 구현하고 참여 봉사단의 컨설팅과 맞춤형 매칭 지원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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