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재은 신한경영법인 대표(사진 오른쪽)가 16일 둔촌역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상인기획단 발대식에서 시장 기획단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은 16일 강동구 성내동 둔촌역전통시장에서 ‘골목형시장육성사업’ 상인기획단 발대식을 신한경영법인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인들, 강동구청관계자, 사업수행업체인 신한경영법인(대표 경영학박사 하재은) 등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둔촌역전통시장의 새로운 사업수행을 축하했다. 발대식에서는 시장상인회 양청열 회장 등 기획단원이 선정됐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의 특성화 요소를 발굴하여 시장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둔촌역시장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은 신한경영법인의 주도로 공동기획상품 개발, 모바일 마케팅 사업, 특화음식 및 상품 판매장 조성, 포장재 등 디자인 특화, 협동조합 설립 등 14개 단위 사업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둔촌역전통시장을 새롭게 변모시켜 시장 발전과 상인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남수 강동구청장 일자리경제과 시장지원팀장은 “상인들과 사업단이 뭉쳐 사업을 진행한다면 둔촌역전통시장의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고 다른 시장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재은 대표는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의 성패는 시장을 가장 잘 아는 상인 여러분에게 달려 있고 사업단과 힘을 모아 추진한다면 반드시 성과가 날 것이다”라고 말하고 “사업이 끝나는 6월말 이후에는 시장 상인들 스스로가 이 사업을 계속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자생력강화가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