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콘텐츠 분야 현업인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콘텐츠 창의마스터클래스’ 8월 과정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콘텐츠 창의마스터클래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달 실시하는 장르심화·융합형 집중교육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콘텐츠들 간의 통섭 교육을 바탕으로 콘텐츠 전문가들의 융합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속 콘텐츠 엿보기’를 주제로 열리는 8월 교육 프로그램은 내달 4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주요 글로벌 시장의 현황과 진출 방안을 제시하는 ‘지역별 교육’(화, 수)과 애니메이션·공연 등의 ‘장르별 교육’(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역별 교육’에서는 남미,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사랑받는 한류 콘텐츠를 탄생시킨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KINO33엔터테인먼트의 이규창 대표는 싸이의 해외진출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성공하는 음악콘텐츠에 대한 분석을 제시한다. 그 외에도 △중남미 시장의 드라마, 예능을 수출해 온 MBC 정길화 국장 △글로벌 캐릭터 <로보카 폴리>의 러시아 진출 담당 이진우 본부장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중국, 동남아시아 수출을 진행한 임형택 PD가 나서 지역별 콘텐츠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성공적인 한류 콘텐츠 진출방안을 모색한다.

‘장르별 교육’에서는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 한지수 본부장 △공연 <점프>, <브레이크 아웃> 등을 연이어 성공시킨 쇼앤아츠의 한경아 대표 등이 애니메이션과 공연분야의 해외 타깃시장의 니즈를 분석하고 콘텐츠 장르에 따른 해외진출 전략을 제시한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2일 16시까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cca.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콘텐츠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청자의 업무 연관성 등의 기준에 따라 과정별로 총 5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월 과정 이후에도 ▲콘텐츠를 돋보이게 하는 플랫폼(9월) ▲흥행 콘텐츠의 비밀(10월) ▲경계를 허문 대중 콘텐츠와의 만남(11월) 등을 주제로 매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