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초청 세미나 개최
충남연구원,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초청 세미나 개최
  • 최용현 기자
  • 승인 2015.06.26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 CNI)이 25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을 초청해 ‘충청중국포럼 월례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충남도와 시·군 중국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해 주도적으로 만든 ‘충청중국포럼’의 본격 행보로써  매월 중국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학습·교류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는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이 초청되어 “뉴 노멀 중국경제와 충남경제의 비전”이라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김 본부장은 “최근 중국경제가 뉴 노멀(New Normal, 新常態) 시대에 진입한 가운데 과거 10여년 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였던 충남경제는 대중국 수출 감소 등으로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특히 충남지역의 대중 경제 관계는 높은 수출의존도, 중간재 등 특정품목에 대한 수출편중, 투자협력 부진 등으로 인해 현재의 대중 경제협력 관계 하에서는 부정적 영향(pain)이 긍정적 효과(gain)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남경제가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경제의 뉴 노멀화에 따른 기회 요인을 극대화하고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역·물류 네트워크·투자의 균형있는 대중국 경제협력을 통한 신실크로드 동북아허브 구축 △수출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 다변화 등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도 및 시·군 중국교류 담당공무원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와 언론계,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102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오케이미디어그룹
  • 출판사번호 : 제2023-000124호
  • 사업자등록번호 : 476-81-03289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