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COFFEE, 광명시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가 받아
153COFFEE, 광명시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가 받아
  • 최용현 기자
  • 승인 2015.06.05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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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COFFEE 본점 내부

밴드뉴스가 후원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153COFFEE(대표 조민영, www.153coffeefactory.com)가 지난달 말 광명시청으로부터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인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광명시에서 작은 카페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기에 주목 받고 있다. 직영 본점에 이어 가맹 1호점을 탄생시킨 153COFFEE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카페와는 다르게 설립목적이 분명한 사회적 기업이다.

153COFFEE의 조민영 사장과 시어머니, 남편은 모두 20년 동안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며 14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으면 무조건 복지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현행법 상, 자신들이 키워온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내 몰리는 상황에 직면하자 전 재산을 투자하여 153COFFEE를 설립했다.

조민영 사장은 “아기 때부터 19세 성년이 될 때까지 키워온 아동복지시설의 아이들은 가족과 다를 바 없다.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의 아이들을 나라에서 주는 400만원의 기초자금만을 쥐어주고 아무렇게나 떠나 보낼 수가 없어서 전 재산을 투자하여 카페153을 설립했다. 앞날을 방황하는 청년기의 보육원 및 사회부적응 청소년들을 바리스타로 양육시켜 취업연계에 힘쓰고 있으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충분히 자립 할 수 있도록 끝까지 후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153COFFEE는 프리미엄급 이상의 고급 원두를 선별하여 까다로운 공정 과정을 거쳐 153COFFEE 만의 특별 공법으로 로스팅한 커피원두를 제조 및 납품 하고 있다. 자사에서 생산한 고급 원두로 드립커피, 더치커피, 에스프레소 등을 판매하며 손으로 직접 만든 도우로 맛을 낸 수제 피자와 디저트 등 정성을 다한 정직한 음식만을 고집한다.

화학 첨가물이 전혀 없는 깨끗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홈 아이들과 함께 손수 만든 수제 햄으로 장식한 브런치 메뉴 및 조민영 사장이 직접 담근 수제청으로 만든 에이드 및 모히또를 판매한다.

한편 153COFFEE는 커피전문점 위탁운영 및 교회, 관공서 등의 위탁운영과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판매수익금은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일부 후원되고 있으며, 서울드림교회 카페 blessing 위탁운영을 통해 수급 청소년들의 자립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조민영 사장은 “한 잔의 커피로 희망을 나르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착한 소비자가 되어주시길 바라며, 카페153에서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만드는 향기 가득한 커피 한잔의 감동을 진하게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53COFFEE의 본점은 광명 공고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광명시 새터로 86번지), 1호점은 광명시 오리로 963 15-1 어린이 놀이터 옆에 위치해 있다. 밴드뉴스는 6월중 Cafe153 에서 아동복지시설 로뎀나무 학자금을 마련을 위한 후원 콘서트를 계획중이다.

153COFFEE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153coffeefactory.com)와 모바일 홈페이지(www.cafe153.co.kr) 또는 전화문의(02-2611-800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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