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최문기 미래부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권은희 국회의원(북구갑), 홍의락 국회의원(비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기업 등록증 수여식’과 대경권 13개 대학, 대구/경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창만)가 참여하는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 MOU’가 진행된다.
공공연구기관(정부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해 특구 안에 설립하는 연구소기업은 지난 3년간 대구특구 내 5개 기업이 설립됐고, 이날 5개의 기업이 미래부장관으로부터 등록증을 수여받음으로써 총 10개 기업이 운영된다.
* 연구소기업 운영현황(‘13. 12월 기준) : 대덕 30, 대구 5, 광주 3개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MOU”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의 보유기술 사업화 역량강화의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회사 설립이 이뤄질 경우 지역의 일자리창출 및 경제성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쳐 연구개발 성과확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최문기 미래부장관은 김범일 대구시장과 지역의 기업인, 과학기술인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대구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부의 과학기술/ICT 지원계획을 밝히고 지역 ICT기업인의 애로사항도 경청한다.
대구시는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 신년구상과 관련해 미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3월 중으로 설치하는 한편, 창조경제비타민 프로젝트 발굴·추진,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 정부정책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국가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지식 산업도시로의 성장’을 미래 비전으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 지역주력산업에 ICT 접목과 첨단로봇산업, ICT융·복합산업, 과학기술, 그린에너지산업, 첨단의료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육성을 통해 대구시가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미래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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