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맥스, ‘국내 ESG 현황과 대응 방안’ 리포트 발간
아이투맥스, ‘국내 ESG 현황과 대응 방안’ 리포트 발간
  • 박현옥 기자
  • 승인 2024.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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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넷제로 클라우드로 통합관리 솔루션 제시
아이투맥스
‘국내 ESG 현황과 대응 방안’ 리포트 발간 (제공: 아이투맥스)

국제적으로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범이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ESG 담당자들은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인 아이투맥스는 108명의 한국 ESG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기업들의 ESG 실제 현황과 대응 방안’ 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리포트를 발간했다. 조사는 2023년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2024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6일까지 2회에 걸쳐 대면 설문 및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는 산업군 기준으로 제조업 분야가 46.3%로 가장 많았다. 연매출액 기준으로는 1조원 이상 대기업 종사자가 52.8%로 다수를 차지했다.

우선 얼마나 많은 기업이 ESG 담당부서나 담당자를 두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7%가 담당부서나 담당자가 있다고 답했다. 매출액이 1조 이상인 기업에서는 그 비율이 94%에 달했다.

한국 기업들이 ESG공시에 대응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고객사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는 산업군, 기업 규모에 관계없는 공통적인 답변이었다. 특히 미국, 유럽 등 해외에 고객사가 있는 경우 ESG공시에 대응할 필요성을 더욱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ESG 관련 실무에서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ESG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을 꼽았다. 이번에도 산업군,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답변이 같았는데 단순한 데이터 수집에서 나아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떻게 하면 실질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지, 공급망에서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지 등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답변이 많았다.

아이투맥스는 설문 조사 외 심층 인터뷰를 별도로 시행했으며, 두 가지 조사를 종합한 결과 국내 기업의 ESG 담당자들은 다양한 사내·외부 담당자들로부터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방대한 Scope3 산정의 어려움 해결, 단순 현황 모니터링을 넘어 전략을 수립하거나 탄소제로를 위한 실질적 저감 활동 실천으로의 연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대한 한국 기업의 대응 방안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째,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데이터소스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공시 대응을 위해서는 사내 다른 부서나 외부 협력사로부터 정확한 데이터를 누락없이 수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두 번째, 데이터 검증 및 산정 결과 제공 기능을 통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다. 탄소 배출 데이터는 각종 생산시설, 운송차량, 임직원 출장 등에 걸쳐 광범위하며 종류도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잘못 입력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반드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원 데이터(raw data)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내야 하는데, 이를 각 국가 공시에 맞는 기준으로 산정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타사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는 Scoop3는 정확한 계산이 더욱 어렵다.

세 번째,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한 구성원 인식 향상 및 전략수립이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 구성원들이 ESG의 의미와 데이터 수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부서 간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에 회사의 현재 상황, 목표, 목표 달성률 등이 명확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아울러 구성원들의 ESG 전환에 필요한 실천 행동에 동의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 ESG 실천 행동이 어떤 수치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가시화하고 중요 성과지표로 제시해야 한다. 이때 ESG 인식을 내재화하면 상시적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 영역을 찾아내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대응 방안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세일즈포스 넷제로 클라우드와 같은 플랫폼 활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일즈포스 넷제로 클라우드는 다양한 데이터소스에서 데이터를 연동해 가져올 수 있으며, 각 국가의 기준에 맞게 Scoop 1, 2, 3을 자동으로 산정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 성공적인 ESG 디지털 전환으로 전사 구성원들의 ESG 인식 향상과 내재화를 돕는다.

세일즈포스 넷제로 클라우드는 배출량 모니터링은 물론이고 현재 상태와 목표 상태 간의 차이를 기반으로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탄소 배출량 시뮬레이션을 통해 행동에 대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내 부서 및 의사결정자뿐 아니라 협력사와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투맥스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ESG 규제 동향과 전망 등 ESG 관련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지만, 많은 ESG 담당자들의 실제 궁금증은 다른 한국 기업들의 ESG 현황과 대응 방안”이라며 “이에 이번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ESG 담당자들이 데이터 수집,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탄소배출량 산정, 전략 수립과 실질적 저감 활동의 실행 등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부터의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 데이터의 검증 및 산정 결과를 제공하는 기능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실시간 대시보드를 활용해 구성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세일즈포스의 넷제로 클라우드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SG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주자인 넷제로 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인 아이투맥스가 도입, 개발, 구축,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된 아이투맥스의 ‘2024년 한국의 ESG 담당자가 직면한 고충과 넷제로 클라우드를 통한 해결 전략’ 리포트 전문은 아이투맥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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