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한국사회투자, ‘H-스타팅블록’ 성료
현대건설-한국사회투자, ‘H-스타팅블록’ 성료
  • 강주영 기자
  • 승인 2024.02.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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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분야 혁신기업 육성 및 ESG 사업 발굴을 통한 건설 산업 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
1월 30일 종로 낙원빌딩에서 열린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본부장(앞줄 왼쪽부터), 인투스 김승태 대표, 세상을바꾸는사람들 김진우 대표,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 알엠테크 김용혁 대표, 현대건설 IR담당 문제철 상무,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월 30일 종로 낙원빌딩에서 열린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본부장(앞줄 왼쪽부터), 인투스 김승태 대표, 세상을바꾸는사람들 김진우 대표,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 알엠테크 김용혁 대표, 현대건설 IR담당 문제철 상무,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23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의 육성트랙 ‘H-스타팅블록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현대건설,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건설 산업 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 안전/스마트 건설/협업 니즈 해결/신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모색하는 ‘협업트랙’과 건설혁신기술/환경 분야, ESG 솔루션 분야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육성 및 향후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육성트랙’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과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성트랙 내 건설혁신기술, ESG 솔루션 등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 기업을 발굴해 보육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비즈니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고자 했다.

양 기관은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총 86개 신청 기업 가운데 서류 및 대면 심사 기간을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육성트랙에서는 △피부 진동 신호처리를 활용한 특수 환경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보유한 ‘인투스’ △건설일자리 구인구직 비대면 중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웍스메이트’ △발전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건설재료 생산·개발·시공 기술을 보유한 ‘알엠테크’ △여유 전력 및 가변전력 제어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상을바꾸는사람들’ 등 4곳이 건설혁신기술/ESG 솔루션 분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육성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 기업 4곳에는 기업별 성장 단계 및 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팀 역량, 사업성, 기술성, 시장성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초기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자금 조달 계획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기업의 소셜 임팩트 활동까지 진단하는 과정이 이뤄졌으며, 기업 성장을 위한 △법률 △경영 △마케팅 △HR △회계 △기술/특허 △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문 분야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1월에는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 기업당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했다.

현대건설의 사업 지원을 통해 육성 기업들은 선발 후 약 8개월간 총 8억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총 8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매출과 고용, 투자 영역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 건설 현장에서도 산업재해 감소, 근로자 고용 인프라 향상, 폐기물 리사이클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건물 전력 사용 감소 등 총 68억원에 달하는 환경·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사회투자는 현대건설과 함께 건설혁신 및 ESG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면서, 혁신 기업들과 현대건설이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육성트랙을 통해 건설혁신기술 및 ESG 솔루션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앞으로 협업트랙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오픈 이노베이션 선순환 체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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