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알파라발 본사 방문
스웨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알파라발 본사 방문
  • 김재철 기자
  • 승인 2024.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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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라발이 지난 1월 31일 스웨덴 룬드 본사에서 스웨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King Carl XVI Gustaf)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이라는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는 프랑스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일정 중 주요 이슈의 하나인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준비된 일정으로, 이날 알파라발은 ‘에너지 효율성과 청정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의 무화석 강철로 제작된 열교환기(Concept Zero)를 비롯해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열교환기가 소개됐으며, 다음 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알파라발 열교환기 공장 견학이 이어졌다.

알파라발 최고 경영자(CEO) 톰 에릭손(Tom Erixon)은 환영사에서 “알파라발과 프랑스의 인연은 오래전 시작됐다. 특히 혁신과 녹색 전환 지원이라는 공통 목표에 힘입어 지난 몇 년간 더 강화됐다”며 “알파라발은 세일즈, 연구 개발 및 생산 시설을 이미 한 세기 전부터 프랑스에서 운영해왔고, 약 1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알파라발은 프랑스계 스웨덴인 구스타프 드 라발(Gustaf de Laval)이 설립했다”고 말했다.

알파라발 방문 일정 중 스웨덴의 교육부 장관 매트 페르손(Mats Persson)과 프랑스의 고등교육 및 연구 장관 실비 레탈로(Sylvie Retailleau)는 원자력 연구와 관련해 양국 간 협력 구축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전기분해 및 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새로운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마들렌 길본(Madeleine Gilborne, Electrolyzer and Fuel Cell Technologies)은 “4000대가 넘는 알파라발 열교환기를 70%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알파라발은 1964년부터 원자력 산업에 제품을 공급해왔다”고 말했다.

알파라발의 비즈니스 전략은 에너지, 식품 및 물, 해양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방문은 유럽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절반이 사용되지 않고 낭비되고 있는 있는 오늘날에 기술을 통해 긍정적 영향을 창출하고 에너지 환경 변화를 지원하는 기술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스웨덴의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룬드에 있는 알파라발의 세계 최대 열교환기 공장을 방문했다
스웨덴의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룬드에 있는 알파라발의 세계 최대 열교환기 공장을 방문했다 (제공: 한국알파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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