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관광재단, 국내 전시 주최사 대상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내 전시회 육성을 통한 전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시 주최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국내 전시회는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전시회 개최 등 급격한 환경 변화를 맞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가장 많은 컨설팅 수요 영역은 국내외 바이어 발굴에 관한 것으로 총 10개 중 5개 전시회 주최자가 이에 관한 컨설팅을 요구했다.
이번 컨설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한 한국콤파스는 전 세계 75여개국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바이어 발굴 전문 기업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례 조사 및 산업 분석, 전시회 유망 국가 등을 제안해 전시회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았다.
전시회 컨설팅을 담당했던 한국콤파스 진명도 부장은 “국내 전시회가 성장하려면 전시회에 실질적인 구매력을 가진 바이어가 참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전까지는 바이어 매칭 횟수에만 매몰돼 검증되지 않는 바이어가 초청 비용으로 방문해 단순히 매칭 횟수만 채우고 돌아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반면, 한국콤파스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성 바이어를 발굴하거나 산업에 맞는 특화 지역을 제안해 실제 전시회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시회 사전 마케팅 서비스를 개발해 실질적인 바이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컨설팅 사업에 참여했던 전시회 주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사업은 전시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며, 지난해와 달리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컨설팅 주제를 다뤘고, 전문성이 개선된 점이 만족스러운 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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