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비 26억 원 증가한 83억 원 투자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에서 2023년 1년 간 투자 실적 및 성과를 발표했다.
'18년에 결성한 첫 개인투자조합은 '22년에 성공적으로 청산을 완료하였고 '23년에는 2개 조합(개인투자조합)을 청산하여 총 3개의 개인투자조합을 청산하였으며, 조합 평균 IRR은 18.3%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년 간 피투자기업의 생존률은 92.8%(휴-폐업 피투자기업 수는 6년간 11개사)로 높은 생존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 외 서울시 산하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사 소속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개인투자조합, 삼성전자 부사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대기업 임원 중심의 개인투자조합 등 총 40억 규모의 개인투자조합도 결성 추진하여 '24년에도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팁스연계 형 초기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더인벤션랩은 2019년 부터 시작한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국내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초기 및 후속투자를 집행해왔는데, 이 기조 또한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이미 오케이쎄, 고투조이, 고미 등 시리즈 A~B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기존 기업들은 '23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면서 '24년 BEP를 모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베베리아, 야호랩, 스페이스T, 스타일박스 등 기존 베트남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약진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하여 버티컬 영역에서 웹/앱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6개에 달하고 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지난 6년 간 연 평균 50억 원 이상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시드투자를 진행해 왔다. 누적 AUM은 320억 원 이상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성장을 하였고, 2024년 투자 혹한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양질의 초기 스타트업 기업은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고 강조하며, 2024년에는 특히 딥테크 및 B2B SaaS 영역의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