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와 협업… ‘메타버스 랩 사업’ 성과
디지털트윈·마이크로컨트롤 월드 등에서 교육과 체험 제공
디지털트윈·마이크로컨트롤 월드 등에서 교육과 체험 제공
메타버스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투알(대표 이석희)은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원길)과 협력해 ‘디지털트윈 기반 산업공정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가상현실(VR) 디바이스를 이용해 메타버스 체험공간에 입장한 후 아바타를 선택하면 아바타가 산업현장에서 진행되는 각종 작업들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아바타를 통해 차량정비, 와이어 조립, 컨베이어 벨트 등 현장 체험과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채팅을 통해 다른 사용자와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엑스투알은 이 플랫폼이 산업공정용인 만큼 향후 자동차부품산업을 비롯해 반도체·디스플레이·게임·영상 등 분야의 스마트 제조 및 스마트 팩토리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엑스투알은 내년 중 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재난안전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본격 영업에도 나서 광주·울산·대전으로 영업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는 물론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등 해외시장 진출도 타진하기로 했다.
이석희 엑스투알 대표는 “플랫폼을 고도화하면서 자동차·전기·의료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환경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공정별 미세제어 콘텐츠의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면서 사업화와 상용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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