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밀폐공간, 고소 구간, 지하 구간 점검 위한 드론 솔루션 출시
산업용 드론 및 무인이동체 개발 전문기업 헥사팩토리(대표 김성민)는 지난 22일 ‘터널 점검용 드론 솔루션’으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도로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헥사팩토리에서 개발한 실내 시설물 점검용 드론 솔루션은 지하, 실내공간, 밀폐공간, 터널 등 GPS가 수신되지 않는 공간에서도 Visual SLAM 기술과 3D LiDAR SLAM 기술을 사용해 안전하게 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뿐 아니라 실내의 고소 구간, 밀폐 구간 등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기존에는 비계(족장)의 설치 혹은 로프에 매달려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점검 방법은 유지보수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작업자도 위험을 감수하며 업무를 해야한다.
헥사팩토리의 실내 시설물 점검용 드론으로 전국에 위치한 터널의 환기시설 및 바람 터널 등을 안전하게 점검을 할 수 있으며, 도로 시설물을 비롯해 지하 하수관로, 굴뚝, 대형 선박, 대형 건물 등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다.
헥사팩토리 김성민 대표는 “실내 시설물 점검용 드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대형 플로팅 도크의 점검을 완료했다”며 “비계 설치 후 사람이 점검하는 기존 방식은 비계 설치에 약 1개월 이상, 비용도 1억원 이상 소요되지만 헥사 세이프-X 드론 솔루션은 단 4일 만에 점검을 완수하고, 비용 또한 기존 대비 1/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민 대표는 “기존 드론은 실내에선 조종 불능, 충돌 등으로 인해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당사의 실내 시설물 점검용 드론을 적용하면 안전, 시간, 비용 등 많은 부분에서 자원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헥사 세이프-X V5’ 모델에서는 완전 자율비행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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