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과 함께하는 2024년 콘텐츠산업 트렌드 전망 토론
‘퍼플오션’ ‘뉴 트라이앵글’ 등 2024년 콘텐츠산업 전망 키워드 8가지 공개
‘퍼플오션’ ‘뉴 트라이앵글’ 등 2024년 콘텐츠산업 전망 키워드 8가지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산업의 올 한해를 결산하고, 내년 트렌드를 전망하는 ‘콘텐츠산업 2023 결산 2024 전망 세미나’를 22일 서울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구 데이터를 중심으로 결산한 2023년 콘텐츠산업의 주요 동향은 ▲생성형 AI 등 기술이 가져온 창·제작 방식 변화와 고용 불안 우려 ▲OTT 플랫폼의 위기 ▲웹툰 기반 IP의 흥행과 확장 ▲콘솔 게임의 약진과 이용률 증가 등이다.
이어 콘진원 미래정책팀 박혁태 팀장은 2024년 콘텐츠산업 전망을 8개의 키워드로 정리해 발표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퍼플 오션(Purple Ocean)이다. 박 팀장은 “내외부적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산업은 퍼플오션”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 2부에서는 유통, 영상, 게임, IP, 이용자, 정책 등 콘텐츠 유관분야 전문가가 모여 2024년 콘텐츠산업의 핵심 트렌드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과학연구원 원장인 연세대학교 윤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현대백화점 IP사업팀 방찬식 팀장 ▲CJ ENM 신사업추진팀 백현정 팀장 ▲하이크 코리아 이정훈 한국지사장 ▲스튜디오N 정윤재 프로듀서 ▲서울대학교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 한다혜 박사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송진 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수화로 노래하는 청각장애 아이돌그룹 ‘에스보이즈(S-BOYZ)’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지난 18일 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성 확대를 위해 개최된 배리어프리 댄스데이 ‘위드스테이지앤드(With Stage &)’에서 콘진원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대내외적 위기와 내부 경쟁 심화 등 여러 어려움 속에도 콘텐츠산업의 기회 요인은 여전히 많다”라며, “K-콘텐츠의 확장과 새로운 기회 발굴을 위해 콘진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산업 2023 결산 2024 전망 세미나 발제 자료가 실린 자료집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 1부 주요 영상은 콘진원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user/KoreanContent)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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