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형 통합 업무 처리 플랫폼 ‘아이블 클라우드 ERP’(이하 I.C.E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블소프트(대표 이승현)가 신용보증기금에서 최대 10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스텝업 도전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블소프트는 중소기업들의 ERP(전사적 자원 관리 프로그램) 도입 의지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국내 ERP 시장은 아직 대기업식 ‘분업화’에 맞춰 개발된 서비스들이 독점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파악한 뒤 I.C.E AI+의 개발을 시작했다.
여기에 서비스에서 관계 기업들 간 업무 연계가 가능하며, 현재는 추가로 거래처 간 신규 매칭이 가능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업 간 업무 처리 기능들로, 기존 ERP들과는 다른 ‘업무처리 플랫폼’이라는 확장된 개념을 제시했다.
이승현 아이블소프트 대표는 “이번 신보의 보증 지원 선정은 고착화된 국내 ERP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새로운 방향성과 이를 실현할 기술력, 두 가지를 모두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그 실무자들의 업무 처리 환경을 개선하고, 성과 창출을 보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블소프트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텝업 도전기업 선정 이후에도 TIPS(팁스)를 통한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초 서비스를 론칭한 뒤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자사 기술력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본격적인 신규 계약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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