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기업-기관의 만남의 장을 통한 지역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가 수도권 지역 테크노파크(경기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두호특허법인, F&P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지난 3일(금)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수도권 테크 페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초격차 10대 기술(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과 수도권 지역 기술기반 기업의 스케일업 전주기(기술이전·투자유치·기술특례상장·판로개척 등)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20여개 기관(혁신기관, 대학·연구소, 한국거래소, 벤처캐피털 등)이 총출동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오늘 행사는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공공과 민간 분야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수도권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함께 참가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혁신의 주인공인 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스케일업이라는 결승선에 안착할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023 수도권 테크 페어’는 3가지 세션(① 지원사업 안내 세미나, ② 기업상담 ③ 투자유치(IR발표))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어서, 수도권 지역 주력산업(ICT, AI, 바이오·헬스 등)과 연계된 초격차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8개 기관(한국나노기술원(시스템반도체), 한양대학교(반도체), 경희대학교(AI, 빅데이터), 한국자동차연구원(미래 모빌리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바이오헬스), 성균관대학교(바이오헬스), 고려대학교(AI, 빅데이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디지털전환)) 담당자가 직접 각 기관 및 지원사업·연구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여 수도권 지역 기술기반 기업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세션 1과 동시에 진행된 세션 2(상담존)에서는 참여기업의 수요에 따라 지원분야별(기술이전·기업지원, 투자유치·기술특례상장, 판로개척) 전문가가 참여기업의 사업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였다.
세션 3(투자유치)에서는 VC(벤처캐피털) 운영펀드 소개, 투자유치에 관심 있는 수도권 지역 기업의 모의 IR발표 및 VC 심사역과의 멘토링이 진행되어, 지역 기업이 투자유치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는 기업의 스케일업 과정에 필요한 모든 정보(기술·지원사업·투자유치·기술특례상장·판로개척 등)가 제공되었을 뿐 아니라, 분야별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한 멘토링이 함께 진행되어, 참여기업이 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수도권 테크 페어’ 행사를 공동 개최한 수도권 지역 4개 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기술기반 스케일업을 촉진하기 위해 이날 행사와 같은 기업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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