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엘에스티, 위험 물질 다루는 ‘LK-99’ 제작 공정용 ‘흄후드’ 문의 증가
신영엘에스티, 위험 물질 다루는 ‘LK-99’ 제작 공정용 ‘흄후드’ 문의 증가
  • 김재철 기자
  • 승인 2023.08.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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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건강, 안전을 위한 설계로 안전한 실험실 환경 구현
대학 연구실 등과 표준 장비 세트 목록화해 정보 제공 예정

최근 상온 초전도체로서 잠재력을 가진 ‘LK-99’ 화합물이 전 세계적 관심을 받으면서 관련 실험실 장비를 도입하려는 연구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실 장비·기자재 전문 기업 신영엘에스티(대표 이대식)는 ‘LK-99’ 이슈 이후 전기로와 흄후드 등 초전도체 물질의 제작·실험에 필수적인 자사 장비들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LK-99 제작 공정에 필요한 전기로의 사용 온도 및 규격에 대한 문의가 전월 대비 30% 증가했고, 물질을 장기간 가열·증착·분쇄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가스 처리 방안과 안전성에 대한 문의도 늘어났다. 참고로 LK-99와 같은 상온 초전도체 제작에는 PbO(산화납), PbSO4(황산납), Cu(구리) 분말, P(인) 분말 등의 위험 물질을 가열·증착하고 분쇄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특히 연구자들은 당사의 유해가스(Fume) 처리 장비인 덕트리스 흄후드(Ductless Fume Hood)와 사물인터넷(IoT)의 연계 기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상세한 정보와 실제품 데모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신영엘에스티는 대학 연구실 등과 협업해 해당 샘플(LK-99)을 제작하는 표준 장비 세트를 목록화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영엘에스티의 덕트리스 흄후드는 연구실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연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장비다. 실험실에 별도의 배기관 공사 없이도 사용자가 안전하게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덕트리스 흄후드를 포함해 신영엘에스티의 실험실 장비들은 IoT 인터페이스에 기반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해 연구·실험의 효율성과 편의성, 안전성, 정확성 극대화가 가능하다.

신영엘에스티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제17회 국제 연구·실험 및 첨단 분석 장비전(KOREA LAB 2023)’에서 주목되는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대식 신영엘에스티 대표는 “최근 LK-99 화합물이 초전도체 분야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관련 장비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의 IoT 기반 실험실 장비들은 이런 연구를 안전하게 지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초전도체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알 수 없지만 신영엘에스티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멈춤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영엘에스티는 연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장비를 제공한다. 신영엘에스티의 장비는 실험실의 유해 가스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실험 과정 중의 정보도 수집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런 우수성에 힘입어 신영엘에스티는 물리학과 화학 분야뿐만 아니라 의료 및 생물학 실험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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