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0여개국에서 400여개 기업이 지원한 싱가포르 통상상업부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 Trade and Connectivity Challenge에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맵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맵시 해상 내비게이션 개발은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등 해양분야 산학연 파트너십과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을 기반으로, 한국도선사협회와 함께 고객요구(시장수요)를 철저하게 분석/반영하여 연구개발에 성공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해양산업 분야에 새로운 기원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IBK창공 1호 유럽(독일)진출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IT기업과 정부유관부처 등 협업을 통해 해양수산부 예비오션스타(매출 1,000억원 예상기업) 반열에 올랐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맵시 조홍래 선장(이사)은 “해운업의 요충지인 싱가포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것은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한 당사의 전략이 적중했다는 것이고, 특히 다국적 해운사를 통한 금번 수상으로 맵시 내비게이션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라고 밝혔다.
맵시 김지수 대표는 “다가오는 자율운항선박 시대에 맞춘 첨단선박 코어데이터 인프라망 구축을 통해 해양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리드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무역협회 박필재 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권위있는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Agorize Challenge에서 금번 우리 스타트업이 성과를 거둬 해외 진출의 초석을 제공해 뿌듯하며, 앞으로 협회가 동남아 진출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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