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시, 싱가포르 통상상업부 기업청 Trade and Connectivity Challenge 최우수상 수상
맵시, 싱가포르 통상상업부 기업청 Trade and Connectivity Challenge 최우수상 수상
  • 최용현 기자
  • 승인 2023.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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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맵시, 싱가포르 통상상업부 기업청 Trade and Connectivity Challenge 최우수상 수상했다 (제공: 맵시)

세계 70여개국에서 400여개 기업이 지원한 싱가포르 통상상업부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 Trade and Connectivity Challenge에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맵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금번 싱가포르 Trade and Connectivity Challenge는 세계 다국적 해운/무역회사가 모인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진행되었다. 맵시(mapsea)는 해상 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3년차 벤처기업으로 항해사와 선장 출신 이사진을 필두로 하여 도합 30여년의 선박조종술과 해상경험 노하우를 AI기술과 컴퓨터비전으로 융합, 혼잡한 수로에서의 항로최적화와 연료효율증대로 뛰어난 성능의 알고리즘을 구축하여 찬사를 받았다.

맵시 해상 내비게이션 개발은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등 해양분야 산학연 파트너십과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을 기반으로, 한국도선사협회와 함께 고객요구(시장수요)를 철저하게 분석/반영하여 연구개발에 성공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해양산업 분야에 새로운 기원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IBK창공 1호 유럽(독일)진출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IT기업과 정부유관부처 등 협업을 통해 해양수산부 예비오션스타(매출 1,000억원 예상기업) 반열에 올랐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문제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이슈로 부상한 시점에서, 맵시의 솔루션은 해상환경에서 최적화된 항로분석 및 제시를 통해 해상무역 유관기업의 원가절감과 운항안정성을 제고함으로써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독보적인 사업모델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투자에 이어 최근 Pre-A라운드에서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으로부터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맵시 조홍래 선장(이사)은 “해운업의 요충지인 싱가포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것은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한 당사의 전략이 적중했다는 것이고, 특히 다국적 해운사를 통한 금번 수상으로 맵시 내비게이션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라고 밝혔다.

맵시 김지수 대표는 “다가오는 자율운항선박 시대에 맞춘 첨단선박 코어데이터 인프라망 구축을 통해 해양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리드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무역협회 박필재 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권위있는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Agorize Challenge에서 금번 우리 스타트업이 성과를 거둬 해외 진출의 초석을 제공해 뿌듯하며, 앞으로 협회가 동남아 진출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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