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헬스케어가 해양수산부 선정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혁신성 및 기술성을 갖춘 해양분야 유망기업을 예비 오션스타 기업을 10개 내외 선정한다. 본 선정을 통해 오션스타 기업(해양수산 분야 매출액 1000억원 달성 벤처∙창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하여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를 이용하여 미생물막 제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에 프록시헬스케어는 친환경 미생물막 관리 솔루션인 트로마츠웨이브를 선박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선박 연비 절감으로 인한 CO2 배출 감소, 생태계 교란없이 해양환경에서의 생물오염 방지에 있어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결과를 2022년 한국해양공학회 학술대회 및 2023년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에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선박의 경우 해양환경에서 생물오염이 발생하면 유체 마찰 증가로 운항 효율 감소 및 연료 소모 효율 감소가 될 소지가 있으므로 선박의 생물오염 제거는 필수적이다. 친환경적인 선박 및 해양구조물 오염 제거 기술에 대한 관심이 가속화되면서 본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 AI기반 미생물막 정량 센서로 모니터링을 하여 미생물막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프록시헬스케어는 물때로 알려진 미생물막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구강 내 미생물막 관리 디바이스인 '트로마츠 칫솔'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헬스케어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생물막의 제거는 해양, 의료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다양한 특허 및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 김영욱 대표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통해 친환경 해양 생물 오염 제거 기술을 분야를 선도하고 나아가 선박 및 해양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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