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레이블, 인도네시아 대표 화장품 유통 업체 뷰티하울과 사업 협력 MOU 체결
글로벌 K-뷰티 유통 스타트업 시그니처레이블(대표 이정민)이 인도네시아 대표 화장품 유통 업체인 뷰티하울(Beauty Haul)과 한국 화장품 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 협력 체결로 시그니처레이블과 뷰티하울은 독점적 파트너십을 갖게 된다. 각자 보유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전문성과 인도네시아 화장품 유통 시장에 대한 역량을 나누며 K-뷰티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그니처레이블이 발굴한 한국 화장품은 패스트트랙을 통해 뷰티하울에 가장 먼저 유통 제안이 들어가며, 계약 체결 시 양 사의 전폭적 지원에 따라 뷰티하울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시그니처레이블은 글로벌 K-뷰티 유통 스타트업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B2B 총판이 화장품 유통을 이끄는 구조의 국가에서 톱 티어 뷰티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하고 있다. 검증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 연결과 마케팅, 유통 전략, 가격 정책 등을 함께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줘 채널 관리 및 브랜드 구축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인 ‘스킨1004’와 ‘나인위시스’의 동남아 진출을 최초로 성공시킨 이정민 대표가 3월 설립했다.
베니 야햐(Benny Yahya) 뷰티하울 공동 창업자는 “뷰티하울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뷰티 기업 중 하나로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타깃하는 뷰티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며 “시그니처레이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한국 뷰티 제품들의 시장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시그니처레이블 대표는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 시장 규모는 2025년 114억달러(14조6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전망하는 화장품 강국”이라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꼭 도전해야 하는 시장으로, 시그니처레이블과 뷰티하울이 K-뷰티 브랜드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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