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예비창업자 대상 6개월간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팀당 2억원 프리시드 직접 투자 및 최대 7억원 팁스 지원금 연계
팀당 2억원 프리시드 직접 투자 및 최대 7억원 팁스 지원금 연계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앤틀러 프로그램은 뉴욕, 베를린, 런던,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스타트업 허브 25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5년간 5000명 이상의 창업자를 선발해 750개 이상의 스타트업 설립을 지원 및 투자했다. 투자한 회사의 총 가치는 현재 약 3조600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앤틀러코리아가 운영사로 선정된 팁스는 민간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은 앤틀러코리아부터 2억원의 프리시드 투자와 더불어 중기부로부터 최대 5억원의 R&D 자금,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연계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앤틀러코리아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기반의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앤틀러코리아는 중기부로부터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시드팁스(Seed TIPS) 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앤틀러코리아는 창업팀을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와 R&D 고도화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앤틀러의 글로벌 지사를 통해 해외 진출에 대한 발판도 마련한다.
앤틀러코리아의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 1기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다수가 1월에 열린 데모데이 이후 빠르게 국내외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 2기는 지원자 약 1200명 중 선발된 70명이 아이디어 검증과 팀 빌딩 중에 있다. 올해 10월 시작되는 프로그램 3기의 참가자는 5월 중순부터 모집 예정이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