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최초 스타트업-중견기업 Open Innovation‘Tech Chain’ 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최초 스타트업-중견기업 Open Innovation‘Tech Chain’ 개최
  • 최현숙 기자
  • 승인 2023.04.2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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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통해 중견기업 3개사-스타트업 10개사 Tech Chain 개최
지난 1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3년 경북 스타트업-중견기업 Tech Chain(오픈스테이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난 1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3년 경북 스타트업-중견기업 Tech Chain(오픈스테이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 이하 경북센터)와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재현)이 지난 1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3년 경북 스타트업-중견기업 Tech Chain(오픈스테이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경북 스타트업-중견기업 Tech Chain(오픈스테이지)’는 지역 소재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신산업 아이템 개발 및 아이디어를 극대화하는 등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상생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플랫폼으로 지역 최초 협업이 시도 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견기업은 ▲㈜삼광 ▲인탑스㈜ ▲아주스틸㈜이며, 수요기반형 사전 신청을 통해 경북도 내 10개사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중견기업의 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아이템과 기업소개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담당자 간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1:1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네트워킹을 통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은 일회성 만남이 아닌 혁신기술 확보에 밑거름이 될 다양한 전략적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중견기업 인탑스㈜(대표이사 김근하, 정사진)는 1981년 7월 설립되어 ▲2001년 KOSDAQ 상장 ▲포춘코리아 선정 국내 500대 기업으로 물류센터, 창고를 위한 물류로봇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미 상용화가 진행 된 물류로봇 시장에서 국내기업이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위치인식 및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와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요기업을 찾고 있다.

중견기업 아주스틸㈜(대표 이학연)는 1999년 10월 설립되어 철강 기반의 독보적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컬러강판(디프린트, 서스라이크, 실크) ▲기판소재 HCIMS 생산 ▲프리미엄 건축브랜드 Atex를 런칭하여 도어, 이엘, 루버, 글라스, 파티션, 월스틸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철강업계 생산설비의 품질불량 식별을 위한 AI솔루션의 부재로 해외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견기업 ㈜삼광(대표 김진우)은 1974년 6월 설립되어 ▲금형제작-사출-CNC-도장-증착-레이저-조립 등의 일괄생산 체제 ▲UV, SF,우레탄 등 다양한 도장패턴 구현 ▲모바일 부품 및 자동차 전장 관련 제품 생산 등 전자기기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반 플라스틱대비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한 고경도·고강도 플라스틱 개발이 지속적인 시장 규모 증가를 위해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3개 중견기업의 수요기술에 따라 10개사의 스타트업이 평균 2개사 이상의 중견기업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현재 관련 시장 동향과 보유한 기술에 관련된 내용 등 애로사항도 공유했다.

향후, 중견기업의 비즈니스모델 등 니즈가 부합하는 경우, 기업 간 방문 및 기술 공유를 통해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스타트업 관계자는 “지역 내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개최되어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견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스타트업과 공유함으로서 협업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인프라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로 작용되었다.”라고 말했다.

경북센터는 지역 최초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사례인 만큼 Tech Chain 이후 Startup의 사업화와 투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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