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CES에서 수상한 기업들 성과 살펴보니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CES에서 수상한 기업들 성과 살펴보니
  • 최용국 기자
  • 승인 2023.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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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센터 지원기업 CES에서 7개사 혁신상 수상 쾌거, 유망아이템 성장 돋보여
사진1) 올링크_터치도넛
혁신상 수상기업 올링크가 내놓은 ‘터치 도넛’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의 혁신창업 허브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는 경상북도, 삼성전자,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스타트업의 발굴, 육성, 성장 및 지역특화 4대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센터의 지원사업 중 대표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는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경북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발 기업들이 투자를 기반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사업’은 2020년부터 매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및 6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하여 경북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20개사의 성장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북센터 창업 프로그램의 지원기업 중 7개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서 'CES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수상해 세계적인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지원기업 7개사는 인핸드플러스(주), ㈜원소프트다임, ㈜올링크, ㈜클로버스튜디오, ㈜플라스크, ㈜와따, ㈜리베스트이다.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휘원)는‘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부문에서 AI기반 복약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CES 혁신상을 수상해 2년 연속으로 디지털 건강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북센터의 경북 혁신벤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기업이다.

원소프트다임은(대표 이대호)은 개인 맞춤형 생활관리 피트러스 AI 플랫폼 서비스 개발 아이템으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경북센터 G-Star Dreamers 기업으로 2019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어 역량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링크(대표 김경동)는 ’21년 경북센터의 Pre G-star Dreamers 사업을 지원받아 2022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CES에서 NFC를 이용한 선불쿠폰서비스를 통해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링크가 내놓은‘터치 도넛’은 스마트폰에 깔린 앱에서 NFC를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모바일 결제, 현관문 출입, 신원 확인, 배송 추적 등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전국 5만 개 매장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올링크 김경동 대표는 “터치 도넛을 통한 인프라의 해결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세상을 앞당기겠다”라고 강조했다.
 

클로버스튜디오 통합관계플랫폼 화면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클로버스튜디오(대표 최태인)는 3D맵 기반 자율비행관제 및 임무자동화가 가능한 무인이동체 관제플랫폼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경북센터 G-Star Dreamers 기업으로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 3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꿈꾸고 있다.

클로버스튜디오는 지난 16일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노후화된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관리 체계를 구현한다고 밝혔으며, 드론을 이용한 정밀 진단으로 인력 및 비용 투입은 줄이고, 작업자 안전도 함께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라스크(대표 이준호)는 포즈 인식 AI를 활용한 웹기반 애니메이션 제작툴로 SW&모바일앱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3D게임․애니메이션 관계자의 주목을 한눈에 받으며, 세계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와따_3D 라이다 공간 인식 플랫폼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와따(대표 김민규)는 CES 2023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하이브리드 공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빌딩 AI 클라우드 관제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펼치고 있다. 경북센터의 G-Star Dreamers와 경북 혁신벤처 액세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이다.

와따 김민규 대표는“다양한 수상 이력과 기술 검증 사례들을 통해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미 국내는 물론 일본, UAE,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 산업 현장에 플랫폼 안착 중에 있다”고 전했다.

리베스트(대표 김주성)는 기업고속 충전, 고용량의 전체 구간 플렉시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난연성․부동성 배터리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9년 경북센터의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프로그램 참여했으며, 에쓰오일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 중 87개사는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들로 이번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통해 정부 창업 지원사업의 성과 및 글로벌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북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 지역의 우수한 기술 역량을 갖고 있는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여 지원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한 경북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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