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법인설립, 마케팅 위한 1천만 원 규모 바우처 제공 등 현지 사업화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K-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2 론치패드(LAUNCHPAD) 북미, 유럽, 중동’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론치패드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개 권역, 총 30개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난 5월 모집이 완료된 아시아(싱가포르)에 이어 북미 11개사, 유럽 7개사, 중동 5개사 등 총 23개사를 모집한다. 참여기업에게는 ▲온라인 및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현지 사업화를 위한 바우처, ▲권역별 유력 마켓 참가 등의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마인드더브릿지(Mind the Bridge)’, ▲ 유럽 ‘더 베이커리(The Bakery)’, ▲ 중동 ‘아스트로랩스(AstroLabs)’가 각각 권역별 현지 액셀러레이터로 참여하여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사업화를 돕는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현지 법인설립 및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현지 광고·마케팅, 해외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등에 활용 가능한 1천만 원 규모의 바우처도 제공해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부터 현지 사업화까지 다각도로 지원한다.
또한 참여 기업이 현지 최적화 사업 개발 이후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권역별 유력 마켓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북미 권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ICT 박람회 CES의 ‘Eureka Park’, 유럽권역은 MWC의 ‘4YFN(4 Years From Now)’, 중동권역은 ‘GITEX North Star Dubai’ 행사에 부스 및 참가에 필요한 부대비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전우영 본부장은 “최근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K-콘텐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한국의 콘텐츠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가 자격과 신청 서류를 갖추어 오는 8월 1일(월) 오후 4시까지 이메일(launchpad@kocc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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