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사)함께하는 한숲과 e스포츠 커뮤니티 PGR21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 50여명과 동장군의 맹위를 훈훈하게 녹여주는 뜻 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가 있기 전 청소년들이 가지고 싶은 자신만의 소중한 물건의 목록을 전달받은 PGR21 회원과 운영진은 몇 일 동안 얼굴도 보지 못한 이들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을 담은 다양한 선물 꾸러미와 간식을 준비해 왔다.

청소년을 위한 인성·소양 교육 강연을 필두로 개인 레크레이션, 조별 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열악한 환경 속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비전특강 시간에는 청소년들의 롤모델인 온게임넷 강민 해설위원(전 프로게이머)이 “잠재력이 많은 여러분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느끼고 배우며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 경험을 하는 도전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난관이 오더라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면 행복한 순간을 맞을 수 있다. 더불어 내가 있게 된 주변의 사람들을 돕고 베풀며 살았으면 한다” 라고 말해 감동을 주었다.

획일적 선물이 아닌 개별 성향에 맞는 각양각색의 선물포장을 뜯으며 환호하는 아이들은 만족했고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맞은 하루가 되었다.

 pgr21.com 은 비영리 커뮤니티로 광고 수익 및 pgr21.com 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100% 를 e-sports 발전과 커뮤니티 회원 및 사회 환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사)함께하는 한숲과 청소년 결연 후원 약정을 함으로써 이미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소중한 만남으로 멘토역활을 감당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