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피플스, 에이풀의 ‘2022 밀키트 4060 트렌드 리서치’ 조사 결과
임팩트피플스, 에이풀의 ‘2022 밀키트 4060 트렌드 리서치’ 조사 결과
  • 한진경 기자
  • 승인 2022.06.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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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이 선택한 밀키트는 ‘CJ쿡킷’, 신중년 밀키트 선호 제품군은 ‘찌개/국류’
에이풀의 ‘2022 밀키트 4060 트렌드 리서치’ 조사 결과 (제공: 임팩트피플스)
에이풀의 ‘2022 밀키트 4060 트렌드 리서치’ 조사 결과 (제공: 임팩트피플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는 자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올해 3월 18~31일 전국 4060대 남녀 410명을 대상으로 밀키트 이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대다수인 92.7%가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주로 이용하는 밀키트 구매 경로에 대해 묻자 ’대형 마트(40.5%)‘를 이용한다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쇼핑몰(40%)‘도 비슷한 이용도를 보였다. 밀키트 경험이 있는 신중년에게 밀키트 구매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때는 ’재료가 다 동봉돼 있어서‘ 밀키트를 이용한다고 답한 이들이 36.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로 신중년이 맛있는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키트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라는 사회적 환경으로 외식이 어려워진 점도 신중년이 밀키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4060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밀키트 브랜드는 ‘CJ쿡킷(35.3%)’이 차지했다. ‘피코크(21.8%)’. ‘프레시지(12.4%)‘가 그 뒤를 이었다.

신중년이 선택한 밀키트 브랜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주로 대기업 제품이었다. 대기업 제품들은 대체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수 있도록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또는 새벽 배송 등 신선 식품 유통망이 안전하게 확보돼 있는데, 이런 요소들이 신중년의 밀키트 브랜드 선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중년들은 밀키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시간 절약(44%)’과 ‘재료 준비 생략(42.6.%)’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재료의 신선도(28.2%)‘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과대 포장(21.9%)‘과 ’가격(20.8%)‘도 차례로 신중년이 생각하는 밀키트의 단점으로 뽑혔다.

신중년이 가장 많이 구매한 밀키트 종류로는 ’찌개/국류(60%)‘가 압도적인 응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면/파스타류(14%)‘, ’볶음/튀김(9.2%)‘, ’조림/찜(9%)‘, ’밥/죽(4.7%)‘이 뒤를 이으면서 1위를 차지한 찌개/국류와 응답률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전히 해제되고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 밀키트 상품은 팬데믹 초기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기 힘들고, 밀키트 소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 활동 재개로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이나 외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할 것이라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밀키트 업계가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코로나로 확대된 밀키트 소비 경험이 재구매로 이어질 차별화한 마케팅을 제공하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이풀 조사 결과 캠핑 시 밀키트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신중년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으며, 앞으로 캠핑 시 밀키트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신중년들은 응답자의 90.2%를 차지했다. 이런 조사 결과와 엔데믹 상황을 모두 고려해볼 때, 밀키트 업계가 캠핑 및 야외활동에 특화된 캠핑용 밀키트 제품군을 개발하거나 캠핑 업계와의 다양한 컬래버를 진행하는 이색 마케팅을 실시한다면 많은 이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임팩트피플스의 에이풀은 국내 최초로 5060세대 전문 라이프 스타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신중년 타깃 기업을 위한 트렌드 진단 및 예측 자료 공유, 시니어 제품 리뷰 정보 제공, 시니어 온라인 일거리 개발 등 시니어 산업 발전을 돕는 플랫폼이다. 에이풀(Aful)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50~69세 시니어(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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