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참가 기업, 액셀러레이팅 참여 후 사업 성과 발표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12월 22일(수)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RE:BREATHE 환경분야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의 두 번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인식과 문화, 금전적·제도적 문제 등으로 재도전이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액셀러레이팅은 사회 혁신 컨설팅 기업 비소사이어티가 전담했다.
올 7월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은 △리스모크 △오롯컴퍼니 △오리진 △내일의 커피 △보니앤코이며, 5개월간 비소사이어티의 액셀러레이팅과 함께 평균 1600만원의 재기 지원금을 받으며 재도약에 힘썼다.
데모데이는 유승권 이노소셜랩 센터장의 기조 강연 이후 참가 기업의 사업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알럼나이 대표로 올 6월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감사합니다협동조합 김한희 대표가 사업 소개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 참여 이후 사업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심사를 맡은 노일식 비소사이어티 대표는 “진정성을 얻는 방법은 꾸준함 단 하나”라며 “꾸준히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나간다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심사는 기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소사이어티, 기술보증기금이 맡았다.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대상은 오롯컴퍼니, 최우수상은 오리진, 우수상은 △리스모크 △내일의 커피 △보니앤코에 돌아갔다. 수상한 5개 기업에는 총 상금 3200만원이 주어졌다.
대상을 받은 오롯컴퍼니는 나무젓가락 업사이클링을 통한 탄소 배출 절감을 소셜 미션으로 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오롯컴퍼니 이종건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말 숨을 쉴 수 있게 됐다”며 “옆에서 밀착 마크해준 노일식 비소사이어티 대표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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