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디는 청춘의 인생 영화로 유명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개봉을 앞두고 투자형(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엔 제작비 총 70억 원이 투입됐으며 ‘카우보이 비밥’, ‘강철의 연금술사’ 등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본즈’가 제작에 참여했다. 일본에서 올해 12월, 한국에서는 2021년 1월 개봉이 예정돼 있으며 2020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평범한 대학생 ‘츠네오’와 휠체어에 기댄 채 살아가는 ‘조제’의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사랑 이야기다. “이름이 뭐야?”, “조제.”,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보고 싶었어.”, “언젠가는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지. 우린 또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등 영화 속 명대사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떻게 표현됐을지 주목된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크라우드펀딩은 현재 크라우디에서 사전 공개가 진행 중이며 오픈 알림을 신청하면 청약이 시작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크라우디는 국내 대표 증권형,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제주맥주, 펫프렌즈, 퀘이형제전(展) 등 다양한 스타트업과 문화 콘텐츠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왔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