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물리·융합보안산업 IP 경쟁력 강화 추진
특허청, 물리·융합보안산업 IP 경쟁력 강화 추진
  • 박현옥 기자
  • 승인 2014.11.12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금일 체결되는 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물리·융합보안산업의 특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한 ‘물리·융합보안산업 IP경쟁력 제고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안 산업은 컴퓨터 또는 네트워크상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전통적인 정보보안산업과 개인 및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위한 개인식별, 영상감시 등의 물리보안산업 외에 IT 기술과 타 산업간의 융복합 과정에서 발생 되는 융합보안산업으로 나누어진다.

물리·융합보안산업 세계 시장규모는 ‘13년 기준 약 2,700억 불로, 전체 지식정보보안시장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12.7% 정도의 높은 시장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방안은 물리·융합보안산업 세계시장의 공략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특허의 창출 및 이의 적절한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업 스스로 IP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선, 물리·융합보안분야의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지식재산 네트워크(가칭 Secu-IP Network)를 구축하여, 기업들과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등 지식재산 관련기관과의 협력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수요자-공급자간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기업의 제품 개발 아이디어 도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금일 체결되는 업무협약 역시 물리·융합보안분야 지식재산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서, 영업비밀 관리 및 분쟁해결에 도움이 되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지원 등의 협력사업을 통해 기업의 영업비밀보호 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정보의 활용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우수 특허를 창출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지원 사업인 민간 IP-R&D 사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며 특허 비즈니스 전문기관인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와도 협력관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아이디어가 적절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현장 교육을 통해 특허 심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 전문가 집단을 이용한 열린심사를 실시하는 등 심사 품질의 향상을 위한 방안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로 물리·융합보안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해나가고 있는 글로벌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으며, ICT 강국이며 응용기술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102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오케이미디어그룹
  • 출판사번호 : 제2023-000124호
  • 사업자등록번호 : 476-81-03289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