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키지여행사 승우여행사가 코로나19로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여행 중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여행사 최초로 ‘25탑승제도’를 실시한다.
승우여행사는 국내 패키지여행사 최초로 25인 탑승제도를 기획해 6월부터 8월까지 출발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에 나선다.
이번 제도로 장시간 탑승하고 있어야 하는 관광버스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띄어 앉기 좌석 지정으로 한 줄씩 건너 착석한다. 탑승객이 최소 1미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시할 경우 최대 25명 내외로 탑승이 가능하다.
여행에 참여하는 인원 제한을 통해 여행객의 밀집도가 낮아지고 버스 내 좌석 띄어 앉기를 통해 탑승객과 탑승객의 거리를 분산하여 감염을 줄일 수 있다. 또한 15명이었던 최소 출발 인원을 12명으로 축소해 기존보다 적은 인원으로 출발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제는 여행 속에서도 거리를 둘 때”라며, “앞으로 25탑승제도를 기반으로 둔 소규모 패키지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여행 중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여행사와 여행객 모두가 함께 조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승우여행사는 생활 방역 전환 정부 방침에 맞추어 마스크 착용 후 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탑승 전 체온 측정을 통해 발열 여부를 필히 체크하고 만약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여행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이후 승우여행사는 25탑승제도를 시작으로 소규모 패키지여행을 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기획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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