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소비자 혜택 최대 20%로 상향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소비자 혜택 최대 20%로 상향
  • 한진경 기자
  • 승인 2020.03.20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직격타 자영업자 매출 증진 기대… 18개구 대다수 제로페이 가맹점서 사용 가능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이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소비자 혜택을 최대 20%까지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학원, 병원, 한의원, 약국, 재래시장뿐 아니라 파리바게뜨, 이니스프리, 정관장, 던킨도너츠 등 지역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GS25와 미니스톱,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등 5대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10% 할인율을 15%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예로 50만원의 상품권을 42만5000원에, 100만원 상품권은 8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15% 할인은 3월 23일부터 7월 말까지이며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1만원, 5만원, 10만원 세 종류다. 각 자치구에서 발행된 상품권은 해당 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와 연계되어 가맹점 수수료가 없으며 소상공인에게 세제 혜택까지 제공한다.

현재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상품권을 구입 및 사용할 수 있는 은행 앱은 6개다. 농협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3개의 결제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3개의 결제 앱을 통해 구매 및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5만원까지 추가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이벤트는 3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며 이벤트 종료 후 5월 중 참여사별로 일괄 지급된다.

상품권 구입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고 판매자 또한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고 정확하다. 판매자는 앱을 통해 결제된 금액을 3일 이내 현금화할 수 있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국가적으로도 기존 지류 상품권과 다르게 유통, 한도 및 할인율 조정까지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유사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낮은 수수료로 도움이 힘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사랑상품권의 소비자 혜택이 23일부터 최대 20%까지 상향된다 (사진제공: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서울사랑상품권의 소비자 혜택이 23일부터 최대 20%까지 상향된다 (사진제공: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102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오케이미디어그룹
  • 출판사번호 : 제2023-000124호
  • 사업자등록번호 : 476-81-03289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