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배달 대행사가 함께 만든 플랫폼 만나플래닛… 제로페이 가맹 모집에도 협업 예정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래닛(대표 조양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만나플래닛(옛 오투오시스)의 배달 플랫폼은 △공유다 △이어드림 △날라가 △런 △윈윈파트너 △제트콜 △로드파일럿 등 7개의 배달 대행사가 협업해 만들어졌다.
만나플래닛은 배달 대행, 포장 주문, 편의점 심부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게 번호로 전화를 걸면 보이는 ARS로 연결되어 원하는 음식점에서 주문할 수 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상품 접수부터 배달까지 모든 절차를 매장 내에서 관리할 수 있어 원스톱 O2O 서비스가 가능하다.
만나플래닛은 배달 오토바이와 배달원의 옷에 제로페이 로고를 부착해 제로페이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제로페이는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며 1인 사업장도 신청할 수 있다. 가맹점에게는 매출 관리와 직원 관리 등이 가능한 앱이 무료로 제공된다.
판매자는 제로페이 매출분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급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현재 스마트폰과 PC의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은 “O2O 시대에 만나플래닛과 제로페이가 함께하게 되었다”며 “곳곳을 누비는 배달 오토바이 등에 제로페이가 노출되면 홍보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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