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업에겐 기업·재단·예술단체 네트워크 ‘서울메세나 얼라이언스’ 가입자격 부여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를 17일(화)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지원분야는 ‘일반 공모’와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으로 나뉜다. ‘일반 공모’는 △공연(연극, 음악, 무용 등) △전통 △시각 △문학 △다원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 올해 서울에서 작품을 발표할 예정인 예술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에 대해 기업이 지원하는 금액 중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0%를 재단이 추가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지원하는 ‘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은 공연예술 부문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2개의 예술단체는 지원금과 함께 공연장(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을 무료로 대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총 지원금 규모는 협회 기부금 2000만원에 재단 지원금 1000만원을 더한 금액으로, 작품의 성격에 따라 정해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대기업이 후원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한다. 또한 기업·재단·예술단체 네트워크인 ‘서울메세나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가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받고, 참여 기업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며 “문화예술계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시민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민관협력의 만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후원기업은 이메일(seoulmecenat@sfac.or.kr)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기업이 후원하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외에도 재단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반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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