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및 가구 기업 지누스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자사 이희범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누스는 이 부회장의 리더십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4개 해외 생산법인에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수요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할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 소비시장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매트리스 및 가구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생산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지누스가 미 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희범 부회장은 “뜻깊은 훈장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개인이 받은 상이기보다는 지금의 지누스가 있기까지 각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준 국내외 임직원을 대표해 수상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누스는 철저한 생산공정 관리와 기술 개발로 수출 증대 및 무역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누스는 2005년 세계 최초로 매트리스 압축 포장기술(Mattress-In-A-Box)을 개발해 오프라인 중심의 침대 유통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었다. 지누스는 연구개발 및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독자적인 글로벌 특허 및 실용신안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기업임에도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캐나다, 호주, 유럽, 중국, 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군 역시 기존 매트리스를 넘어 침실 가구 및 거실 가구 전반으로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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