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회사채 1000억원 발행
현대엘리베이터, 회사채 1000억원 발행
  • 강주영 기자
  • 승인 2019.10.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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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넘는 2200억원 매수 주문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CI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21일 1000억원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동사는 목표액 700억원의 3배가 넘는 총 22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최종 발행액을 1000억원으로 확정했다. 

동사는 지난 9월 한국기업평가 등급전망서 기존 A0/안정적(S)보다 한 단계 높은 A0/긍정적(P)를 받으며 회사채 발행 성공이 예견됐다. 한국기업평가는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수위권의 시장 지위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원가구조 △국내 시장 고정거래처에 기반한 사업 경쟁력 △수익성이 우수한 유지·보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사업 안정화 등을 등급전망 변경 사유로 꼽았다. 

앞서 동사는 지난 6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존 ‘A-’에서 한 단계 오른 ‘A0’를 받아 한국기업평가 신용도(A0)와 불일치를 해소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회사채 시장에 나온 것은 2017년 9월 이후 약 2년 만으로,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11월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과 원재료 매입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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