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독일 국제 플라스틱 전시회 파쿠마서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주제로 혁신 신소재 선보여
랑세스, 독일 국제 플라스틱 전시회 파쿠마서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주제로 혁신 신소재 선보여
  • 박현옥 기자
  • 승인 2014.10.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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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오는 18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14’에 참가해 ‘비용 및 생산효율성,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는 혁신 소재들을 선보인다. 

특히, 가전, 스포츠 , 자동차 엔지니어링, IT등의 다양한 적용 분야를 중심으로 강력한 강성의 경량화 부품 설계를 실현하는 연속섬유강화 열가소성플라스틱 복합재와 LED용 폴리에스테르 신소재 전시품들을 소개한다. 

최초 양산된 플라스틱 인포테인먼트 캐리어 

이번 랑세스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시품은 아우디 A6에 적용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캐리어(Infortainment carrier)’이다.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을 적용한 최초의 사례인 이 제품은 연속섬유강화 폴리아미드 복합재인 테펙스(Tepex)와 폴리아미드(PA) 6 기반의 듀레탄(Durethan®)을 랑세스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금속 부품 대비 무게가 50% 수준에 불과하다. 추가공정 없이 한번에 완제품을 만들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표면 품질을 자랑하는 박육성형용 PA 및 PBT 신제품 

고하중용(heavy loads) 경량화 구조물을 위한 고강성 폴리아미드와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렌)도 주요 전시품 중 하나이다. 신제품 ‘듀레탄® BKV 60 XF’는 유리섬유 60%로 보강되어 강도·경도가 우수하며 기계적 물성이 뛰어나다. 기존 제품(듀레탄® BKV 60 H2.0 EF DUS060)보다 유동성이 1/3배 더 뛰어나 박육성형용 (Ultra-thin wall technology) 맞춤형 소재이다. 1mm 이하 두께의 얇은 막 제조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우수한 표면 품질을 자랑한다. 한편, 폴라아미드6 기반의 ‘듀레탄® BG 60 X XF’ 는 경도 및 강도가 우수하고 뒤틀림이 적고 수축이 균등하게 이뤄지는 등방성을 지녀 태블릿 PC와 같은 전자제품의 얇지만 단단한 백커버에 적합하다. 

폴리프로필렌 대안소재 듀레탄® B 24 CM H2.0’ 

경량 부품을 위한 혁신 소재로 DLFT(장섬유강화플라스틱) 압축 몰딩용 ‘듀레탄® B 24 CM H2.0’도 선보인다. 기존의 폴리아미드6 기반의 장섬유 압축 몰딩 컴파운드 대비 유동성은 뛰어나면서, 280 °C~300 °C의 압출 온도에서도 연소가스를 분출하지 않는다. 우수한 내열성 덕분에 폴리프로필렌의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다. 

외장부품용 폴리아미드 및 PBT 컴파운드 

범퍼, 손잡이, 스포일러, 미러 하우징와 같은 외장부품용 폴리아미드 및 PBT 컴파운드 적용사례들도 전시된다. ‘포칸® B 5220 XF’은 전착코팅 온도를 충분히 견딜 수 있으며 치수안정성과 치수정밀성이 뛰어나 자동차 주유구 도어 등에 적용될 수 있다. 한편, 비강화 소재 ‘포칸® TP 406-001’은 폴리카보네이트(PC)와 PBT 블렌드로 균일한 수축력과 뒤틀림이 적어 라디에이터 그릴용 소재나 고광택의 A급 표면을 요하는 외장부품에 적합하다. 

한편,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14‘는 올해로 23회째 개최되는 유럽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 중 하나로, 세계 유수의 화학기업을 포함해 총 35개국 17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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