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비에어는 1일 휴대용 산소발생기 ‘INBair O2’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강수 대표는 “실내공기 시장은 상상을 초월한 거대한 글로벌 시장이다. 향후 실내공기 시장의 방향은 산소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기존 산소발생기는 너무 크고 시끄러워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앤비에어는 최근 미/중/일 무역전쟁 속에 수출 중소기업들은 판로를 잃고 숨죽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국 크라우드펀딩 Indiegogo에서 성공해 20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구 산소의 20%를 생산하는 아마존 정글이 두 달 동안 8만건 이상의 화재로 지구 허파가 사라지고 있다.
아마존 화재가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재난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우나, 곧 우리의 산소농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생활환경은 어떠한가? 외부의 미세먼지, 스모그 등으로 창문은 닫혀있고, 아파트는 초고층으로 올라가면서 산소농도는 점점 떨어져 가고 있다.
우리 뇌에는 140억 개의 뇌세포가 있고, 수많은 실핏줄이 영양분과 산소를 뇌세포에 공급한다. 이 때 산소농도가 18% 이하로 떨어지면 뇌세포는 죽기 시작하고, 10%이면 의식불명, 6%에서 6분간 지나면 사망한다.
아이앤비에어는 하루 종일 기운이 없고 나른한 이유도, 운전 중 졸음이 오는 이유도, 코골이가 점점 더 심해지는 이유도, 모두 다 뇌에 산소가 부족해 뇌가 피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00개의 업체가 참가한 폴란드 KraKow에서 열린 세계공기오염경진대회(Smogathon)에서 파트너사인 Radic8이 아이앤비에어 기술을 가지고 출전에 준우승을 했다. 모든 프레젠테이션과 스피치를 영어로 해야 되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을 파트너사가 대신하여 아이앤비에어의 기술로 준우승을 했다.
아이앤비에어는 휴대용 산소발생기 INBair O2는 국내보다는 유럽에서 잘 알려져 있고, 지금 구글에서 ‘INBair O2’ 검색하면 4000건 이상의 기사가 나온다. 10월부터 휴대용 산소발생기 INBair O2가 국내 출시를 하니 백화점 매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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