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3차 지원방안 발표…추경 통과시 예산 22억 추가 확보
핀테크 기업에 대한 테스트비용 지원 시스템이 내달부터 연간 4회에서 상시접수로 전환되어 기업의 신청 부담을 줄이고 테스트 비용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테스트 비용 지원 신청을 상시로 받기로 했다. 1·2차 지원 신청시에는 3·5·7·10월 등 연중 4회만 접수가 가능했었다.
테스트베드 참여 핀테크 기업은 신청기간의 제약없이 지원요건만 충족하면 즉시 비용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매월 2주 차까지 접수된 건에 대해 해당 월에 지원 대상 평가·선정 작업을 마치게 된다,
금융위는 핀테크 지원 예산 79억 중 테스트 비용에 40억원을 지원한다. 개별기업에는 테스트비용의 최대 75%(나머지 자비 부담)를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7월말 기준 10억5000만원을 이미 집행했다.
추경안이 통과될 경우 비용 지원 규모는 더 늘어난다. 정부 제출 추경안 상에는 테스트 비용 지원 예산 12억5000만원, 핀테크 보안 지원 예산 9억8500만원 등 22억원이 포함돼 있다. 보안 예산에는 오픈뱅킹(공동 결제시스템) 참여 기원에 대한 비용 지원도 포함돼 있다.
테스트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핀테크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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