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행복포레스트‧강릉 헬스케어 등 11곳 선정 본격사업 착수
대통령 소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2019년 처음으로 시작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은 균형발전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발상의 전환으로 그동안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이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전반을 주도하는 ‘다부처 연계’, ‘맞춤형’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1월 지자체 공모를 시작으로 하여 관계부처 타당성 검토, 선정평가 위원회의 평가 과정을 거쳐 11개 사업이 선정(4월 8일)되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별 예산 배분(2019년 300억원)과 함께 11개 사업이 본격 착수하게 된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의 특성인 지역 주도 원칙에 따라 각 지역이 사업 추진을 주도하게 되며 주관부처와 협조부처는 모니터링을 통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균형위와 국토부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 시 추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안별로 조정 전담조직(TF)을 구성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시범사업을 통해 중앙과 지방 간의 협력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제도 정착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참여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계획한대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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