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 한국 유일 해상리조트 ‘제주 마린리조트’ 인수
에프, 한국 유일 해상리조트 ‘제주 마린리조트’ 인수
  • 김재철 기자
  • 승인 2019.06.24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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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가 인수한 해상리조트 아일랜드 F. (사진제공 : 마도로스)

마도로스의 숙박 스타트업 에프는 한국에서 유일한 해상 리조트인 제주 마린리조트(이하 아일랜드 F.)를 인수하고 제주관광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F.는 세계자연 유산지구인 성산일출봉 해상에 떠 있는 해상 리조트로 가로 15m, 세로 50m 크기의 바지선(1000t급)의 1층은 낚시체험과 레스토랑, 스위트룸 1실, 2층은 일반실 15개가 운영된다.

해상 리조트인 아일랜드 F. 는 바다 위에서 1박을 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잠을 자지 않더라도 낚시 체험(3시간)만 이용할 수도 있다. 낚시체험은 각종 돔류와 고등어, 갈치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으며, 여름철 한치 낚시는 지역주민들도 즐겨 찾는다. 낚시로 잡은 물고기는 F. 코인으로 교환해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F.에서 눈여겨 볼 곳은 타투이스트,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그려낸 레지스탕스 반항아적인 콘셉트의 외관과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에서는 미슐랭 서울 빕구르망에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출신 쉐프의 ‘제주 흑돼지 몬스터 스테이크’, ‘제주 바당 플레이트’ 등 제주에서 더 제주 같은 맛을 볼 수 있다.

아일랜드 F.의 정식 오픈은 오는 7월 1일(월)부터이며, 예약은 마도로스에서 지난 6월 20일(목)부터 가능하다.

에프의 이재호 대표는 “제주를 방문했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인수를 통해 숙박뿐만 아니라 선상낚시와 레스토랑을 더해 해상 리조트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이며 바다 위에서 1박을 하는 동안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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