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커피 소비량이 급증하는데다 커피전문점 창업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2017년 커피 브랜드는 322개, 가맹점은 1만2421개가 등록되어(공정거래위원회, 2017) 있으며, 여기에 가맹사업이 아닌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와 커피빈 그리고 개인 카페들을 포함하면 커피 전문점 수는 9만2201개(IBK투자증권, 2017)로 편의점의 2배, 치킨집의 3배 규모이며 인구 560명 당 한 곳으로 커피전문점 시장은 포화상태이다.
이번 창업실무 교육의 배경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전국 커피전문점 업력은 2년 미만이 41.1%(1위)로 시장 점유율에 비해 그만큼 폐점률이 높으며, 5년 이상 업력을 유지하는 경우는 29.8%에 불과하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7), 전체 업종과 비교 시 커피전문점 업력 유지는 매우 낮은 것으로 그만큼 포화된 커피 시장에서 커피전문점 창업 후 성공이 쉽지 않다는 현실에 예비창업자에 도움이 되고자 개설되었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커피전문점 △시장현황 △교육현황 △창업절차 △인력관리 △운영관리 △경영관리 △홍보관리 △커피전문점 매장실무 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위한 실제 창업환경에 맞춰 구성된다.
이번 교육 수료자에게는 신문사의 수료증과 함께 예비창업자에 대해서는 진단컨설팅과 매뉴얼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커피전문점 예비창업자는 내달 5일까지 벤처타임즈 홈페이지(www.vtimes.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벤처타임즈 관계자는 “예비창업자와 기존 커피전문점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위한 표준화된 매뉴얼을 지원된다면 커피전문점 운영 시 창업 전 소홀한 부분의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점이 다소나마 해결되어 기존보다 지속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