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개호)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이 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공동농업경영 활성화와 현장 확산을 위해 ‘들녘경영체 공동농업경영 성과공유 경진대회’를 최초로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우수 들녘경영체 4개소를 대상으로 시상·격려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300여명의 청중들에게 버튼투표기를 지급하여 전문가와 함께 직접 평가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경진대회의 재미와 공정성을 더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전남 강진의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강민)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영실영농조합법인(대표 안두현), 장려상에는 한그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해원), 나누리영농조합법인(대표 오춘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의 김강민 대표는 쌀 외에도 절임배추, 각종 즙 생산 등 경영다각화를 모색하는 노력과 지역 최초로 공동육묘장 운영과 농기계 공동사용을 위해 공동 작업을 체계화하고 이를 주변 농가로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과 극복 노력을 가감 없이 발표하여 메시지로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개최된 제1회 공동농업경영 경진대회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대회의 운영규모와 콘텐츠 등을 보완·확대하여 보다 풍성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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