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공채 서류전형에서 무려 1:24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반면, 정작 인사담당자는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헤드헌팅을 의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재 채용 때문에 고민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커리어앤스카우트(www.cnscout.co.kr) 시니어 헤드헌터 오영롱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절대 실패하지 않는 헤드헌터, 서치펌 100% 활용 노하우’를 들어 봤다.
선정한 헤드헌팅 회사에는 가급적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인사담당자들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담당 헤드헌터와 직접 미팅을 적극 추천한다. 채용 배경은 물론이고, 기업의 오피스 환경, 특정 조직 문화, 내부 조직의 고충 등을 가급적 자세히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런 내용을 헤드헌터가 파악하게 되면 굳이 1차 면접까지 가지 않고서라도 사전 인터뷰를 통해 회사와 문화적 적합성이 높은 사람들을 위주로 추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재채용수수료가 너무 싼 곳은 다 이유가 있다
동시에 너무 많은 서치펌과 거래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더 좋은 인재를 더 많이 추천 받기 위해 동시에 여러 곳의 서치펌을 통해 헤드헌팅을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업이 여러 곳의 서치펌에 채용을 의뢰할 경우 헤드헌터들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서 집중을 덜 하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러 군데서 연락을 받은 후보자들이 기업 내부 사정을 외부에 노출하는 경우도 있다. 서치펌을 많이 쓰는 것보다 궁합이 맞는 2~3개의 서치펌과 헤드헌터를 찾는 것이 장기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입사자에 대한 사려 깊은 도움이 필요하다
헤드헌팅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채용했다고 프로세스가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채용보다 적응력이다.
많은 기업들이 인재를 영입하는 데까지는 열심이지만, 입사 후에는 무신경한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리 검증된 인재라 할지라도 새로운 회사에 안착을 잘해야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잘 왔다는 느낌을 받게끔 힘을 실어주고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인재들이 자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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