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제주도가 ‘대중교통부분 선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축하는 무선 버스정보시스템의 시범 서비스를 성공리에 마치고 LTE망을 통한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고 어제(8/3, 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현재 제주도 시내버스 466대에 LTE 모뎀이 탑재됐고 110개의 정류소에 설치된 안내기가 LTE망을 통해 버스도착 예정 정보를 안내 중이며, 제주도는 LTE망을 활용하는 버스 및 정류소안내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TE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내?외부에 LTE 모뎀을 탑재, LTE망을 통해 버스와 버스종합관제센터 및 정류소에 설치된 안내기 간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버스 위치 특화 서비스이다. 버스종합관제센터는 LTE망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버스운행 관리, 운행이력 분석 등을 거쳐 각 버스에 설치된 차량 단말기와 정류소 안내기에 앞?뒤차 간격을 비롯한 실시간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어 버스운행을 계획적으로 관제할 수 있다.
제주도는 24시간 버스운행 관리, 배차 관리, 운행이력 분석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각종 사고 시 더욱 신속한 긴급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 및 관광객 등 버스 이용자들도 정류소의 안내기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 확인 등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에 설치된 ‘LTE 버스정보시스템’은 ‘차량 내 단말기-버스종합관제센터-정류소 안내기’ 사이를 모두 LTE 무선망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LTE망을 통해 전송되는 버스운행정보 등 각종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볼 수 있으며, 유선으로 개통이 불가한 외곽지역에도 안내기 설치가 가능하다. 또 케이블 절단 등의 장애 발생시 복구까지 수일이 소요되는 유선방식과 달리 무선망은 빠른 복구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 BS본부 BS제주지점 임철민 부장은 “LTE 통신 장애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LTE와 3G 등 이중화로 망을 구성해 시스템의 통신이 단절될 위험이 없어 매우 안정적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