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바이오화학산업 기술개발’ 투자협약 체결
전북도, ‘바이오화학산업 기술개발’ 투자협약 체결
  • 강주영 기자
  • 승인 2014.05.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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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신성장동력산업인 국내 바이오화학산업을 선도하고 국가공모사업에 참여하고자 GS칼텍스(주)·대상(주)·(주)창해에탄올·군산시·LH전북지역본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2014. 5. 28(수) 전북도청에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투자협약식에는 전라북도 심덕섭 행정부지사, 군산시장 권한대행 이성수 부시장, 대상(주) 양동학 바이오총괄사업본부장, LH전북지역본부 조승용 본부장과 GS칼텍스(주) 승도영 중앙기술연구소장, ㈜창해에탄올 최기욱 종합기술원장이 참여하였다.

주된 협약내용은 국가공모사업 유치와 성공적인 R&D 수행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도와 군산시는 사업기간 동안 실증부지 및 유틸리티비 비용 등 약 100억원정도를 참여기업에 지원하며, GS칼텍스 등 참여기업은 실증플랜트를 건설하고 R&D가 성공하여 상업화단계에 진입시 새만금지구 등 전라북도 내에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협약은 산업부가 ‘바이오화학 산업화촉진 기술개발사업’ 6개 과제에 향후 5년간(2014~2018) 총사업비 2,155억원을 투자하여 기술력과 생산인프라가 미흡한 바이오화학의 산업기반 구축과 조기사업화를 지원한다는 정책 발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군산시와 GS칼텍스 등 참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달 안에 사업기간 5년, 총사업비 1,053억원(국비 277, 지방비 105, 민자 671)의 ‘바이오콤비나트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전북도의 바이오산업 입지 여건을 보면, 바이오매스의 약 50%가 군산항을 통하여 수입되고 있으며, 바이오 연료인 바이오에탄올 관련기업이 타시도 보다 집적화 되어 있어 비교우위에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바이오매스의 약 30%를 도내에서 생산하는 등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공모사업에 가장 중요한 실증부지는 LH전북지역본부 및 군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원료수입 운송비가 저렴하며,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진 군산2국가사업단지 내에 마련하였고, 실증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도와 군산시가 공동 분담하여 참여기업에 지원키로 결정하는 등 공모사업에 필요한 사전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하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5월말까지 참여기관이 주관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 바이오화학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증기간 동안 제품개발 등 바이오산업 여건을 성숙시키고 오는 2020년경에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약 50만평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여 생산시설 투자, 바이오화학 관련 기업집적화, 바이오소재 평가·인증 센터 유치 등 바이오화학 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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