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재 벤처기업 롤리(ROLI)의 공식 수입사 사운드캣이 롤리의 신제품 ‘씨보드 블락(Seaboard Block)’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11월 17일(금) 홍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공식 명칭은 ‘롤리팝(ROLIPOP)’이다. MC 프라임이 사회를 맡으며, 러닝타임 2시간 중 약 1시간 20분이 출연진들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롤리의 전속 아티스트 HEEN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예 인디밴드 ‘Flex’가 씨보드 세 대와 보컬, 드럼 구성으로 밴드 사운드를 선보이며 랩퍼 ‘육지담’, ‘화나’의 힙합 공연 및 HEEN과의 즉석 컬래버레이션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장 한편에는 롤리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폴라로이드 기념 사진 촬영도 서비스로 제공한다. 입장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이며 씨보드와 블락스를 연주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다. 행사 진행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홍대 ‘House of red rock’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사운드캣은 이번 행사가 키보드의 미래로 각광받는 씨보드를 체험하고 누구나 롤리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고 듣고 즐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씨보드 블락과 라이트 패드를 포함한 200만원 상당의 이벤트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롤리는 지난해 기술 및 제품 등 해외 각종 언론을 통해 10개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와 혁신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Happy’의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를 Chief Creative Officer로 영입하는 등 트렌디한 뮤지션들과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