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블릭, 올해 말까지 VR 투어 무료 베타 서비스 제공
리퍼블릭, 올해 말까지 VR 투어 무료 베타 서비스 제공
  • 최용현 기자
  • 승인 2017.10.24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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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퍼블릭의 사무실 검색 화면
(사진출처 : 알이퍼블릭부동산중개)

오피스 전문 부동산 브랜드 리퍼블릭이 올해 말까지 VR 투어를 무료 베타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무실을 이전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발품’이다. 말로 100번 설명을 듣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한 번 보는 게 내게 맞는 제대로 된 공간을 찾는 일에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경우 일일이 발품을 팔아 입주 후보 건물을 탐방해 보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이에 오피스 전문 부동산 브랜드 리퍼블릭이 가상 투어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VR(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임차인에게 희망 오피스의 감성적 조건까지 모두 보여주는 솔루션이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면적 및 위치, 임대료와 같은 입주 필수 요건 몇 가지를 체크하여 리퍼블릭에게 건네면 리퍼블릭은 그 요건에 맞는 건물 리스트를 준비한다. 약 10 곳 내외로 준비된 건물 리스트 중 가상 투어를 원하는 곳을 다시 한번 추려서 선택하면 된다.

리퍼블릭은 건물의 구석구석을 360도로 촬영한 VR 파일을 준비하며, 고객은 이를 태블릿 PC VR을 통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가상 투어 서비스는 빌딩의 입구, 건물 주변 환경, 풍경, 로비에 들어섰을 때의 분위기, 사무실 자리별 구조와 전망, 바닥 재질, 조명 등을 모두 한자리에서 확인하도록 해 준다.

또한, 가상현실상에서 잠시 사무실 밖으로 나가 화장실의 남녀 구분 분리 여부와 청결 상태, 공간의 실제 면적 등도 확인할 수 있으며, 지하로 이동해서 주차장도 살필 수 있다.

이렇게 건물들을 살펴본 후에는 리퍼블릭이 제공하는 차량 픽업 서비스로 직접 투어를 돌면 된다.

리퍼블릭을 개발한 (주)알이퍼블릭의 이재희 대표는 “시간은 귀해서도 금이지만, 없어서도 금이다. 안 그래도 바쁜 업무 시간을 입주 건물 확인 및 선정을 위해 낭비하지 말고 이제 몸과 마음 전부가 편하도록 리퍼블릭 가상 투어 서비스를 체험해 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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