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월 문화가 있는 날…‘도깨비책방’ 도서 배포 확대
문체부, 2월 문화가 있는 날…‘도깨비책방’ 도서 배포 확대
  • 한진경 기자
  • 승인 2017.02.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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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7년 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2일(수)에는 총 1,99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월 중에 구입하여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 도서로 교환해 주는 ‘도깨비책방’이 전국 6개 지역 7개소에서 22일(수) ‘문화가 있는 날’부터 25일(토)까지 나흘간 열린다.

문체부는 당초 현장에서 3만 부 지역 서점 포털 사이트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1만 부를 각각 배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사업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도서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도깨비책방’이 서지 않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배포 수량을 당초 계획보다 1만 5천 부 확대하기로 하였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해주는 도서 목록(468종)은 도깨비책방도서선정위원회가 선정했으며 현재 ‘서점온’ 사이트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현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도서는 당일 배포 수량 중 재고도서에서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서점온’ 사이트에서 도서 내용을 미리 검색하고 교환하고 싶은 희망도서 목록을 작성해 가면 현장에서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도깨비책방’은 현장의 경우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나 당일 배포 수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교환해 주므로 도서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서점온’ 사이트에서는 내일(2/22, 수)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2만 5천 부 내에서 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깨비책방’ 현장 운영이 종료된 후 관람권의 중복 사용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배송을 시작하므로 실제 수령 시까지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관람권의 주요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신청이 취소될 수도 있으므로 안내에 따라 정확히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21개 스케이트장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로 개방되는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검색하고 사전 예약을 하면 당일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스포츠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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